‘경북 이달의 호국영웅’ 7월 주인공, 문경 출신 김용배 육군 준장(1921~1951) 선정

김기호 기자(=문경) 2026. 6. 30. 10:2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25전쟁 당시 전차 한 대 없는 열세의 상황에서 북한군 진격 막아낸 인물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의 7월 호국영웅으로 선정된 김용배 준장ⓒ문경시 제공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이하 재단)은 2026년 ‘경북 이달의 호국영웅’ 7월의 주인공으로 문경 출신 김용배 육군 준장(1921~1951)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용배 준장은 6.25전쟁 당시 육군 지휘관으로 참전해 전차 한 대 없는 열세의 상황에서도 지연작전을 펼쳐 북한군의 진격을 막아낸 인물이다.

재단은 불리한 전황 속에서도 뛰어난 지휘력과 결단력으로 전선을 지켜낸 공적을 기리고자 이번 호국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제5기로 임관한 뒤 6.25전쟁에 참전한 김용배 준장은 1950년 춘천 북방 지내리 전선에서 북한군 전차부대의 공세에 맞서 효과적인 지연작전으로 전선을 방어하였으며, 7월 문경지구에서도 큰 공을 세웠다.

이후 북진작전에 참여한 김 장군은 1951년 적과 교전하던 중 적의 포격으로 전사했다. 재단은 김용배 준장의 공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냉철한 판단과 지휘력으로 부대를 이끈 군인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희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 “김용배 준장은 열세의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부대를 지휘하며 전선을 지켜낸 군인”이라며 “7월의 호국영웅 선정을 통해 도민들이 위기 앞에서도 책임을 다한 지휘관의 리더십과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호 기자(=문경)(pressiantk@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