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송영길“제2의 노무현, 李 지키자” 정청래 저격

임정환 기자 2026. 6. 30. 10:0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시스

최근 누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적통’인지를 두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 사이에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송 의원이 “노무현 적통은 정청래·김민석·송영길이 아니라, 제2의 노무현인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고 성공시켜야겠다, 다시는 노무현 대통령의 비극을 재현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깨어 있는 시민들”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30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새벽 일찍 KTX를 타고 봉하마을로 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송 의원은 “다시는 제2의 노무현의 비극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제2의 노무현’인 이 대통령을 지키자고 주장했다.

특히 송 의원은 2009년 5월 23일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을 떠올리며 “노 전 대통령님을 가슴에 묻고 17년이 흘렀다. 우리 모두 대통령님을 지키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날 자신이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정 전 대표가 노 전 대통령 장례식에 불참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정 전 대표가 “100% 허위사실 유포”라며 송 의원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송 의원은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정 전 대표를 재차 저격했다. 정 전 대표가 친 노무현·문재인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그가 노 전 대통령 재임 기간 한미 FTA 추진 반대에 앞장섰다는 것이다. 송 의원은 “노 전 대통령께서 한미 FTA를 추진할 때 민주당 대부분 의원들이 격렬하게 반대하고 비판했다”며 “그 선봉에 정청래 의원이 있었다”고 비판했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