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주거지서 '고의적 폭발' 사건…'쇠구슬 폭탄 가방'에 3명 부상

이정환 기자 2026. 6. 30. 06:4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나코 당국자 "공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
29일(현지시간) 프랑스 국경 인근 모나코의 한 주거용 건물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이후 경찰관이 경계선을 설치하고 경비를 서고 있다. 2026.06.29.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유럽의 소국 모나코의 주거지에서 '고의적인 폭발'이 발생해 3명이 다쳤다고 모나코 정부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 프랑스앵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쯤 모나코의 한 주거용 건물 로비에서 폭발이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총 3명이 다쳤다.

크리스토프 미르망 모나코 국무장관은 피해를 본 50~60대 부부가 둘 다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13세 청소년은 "부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국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르망 장관은 "경찰 당국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내가 알기로는 공국 역사상 이런 행위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AFP통신에 전했다.

폭발 장치에는 볼트와 쇠구슬이 들어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미르망 장관은 덧붙였다.

스테판 티보 모나코 검찰총장에 따르면 폭발을 일으킨 용의자는 건물 로비에 가방 혹은 소포로 추정되는 물체를 놓아둔 뒤 현장을 떠났다.

티보 총장은 용의자는 현재 도주 중이라고 프랑스 언론에 전했다. 다만 티보 총장은 테러 공격 가능성이 배제됐다고 덧붙였다.

jw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