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폭염주의보…올여름 장마는 7월로
[앵커]
서울 등 중부 곳곳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당분간도 여름 더위 속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올여름 장마구름은 주 중반 이후 올라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경기와 인천 강화, 충청 등에도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강한 볕이 내리쬐며 당분간도 전국 내륙에서는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지면이 크게 달궈지는 오후 시간대는 대기 불안정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30일 화요일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기류가 수렴하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여름철 많은 비를 뿌리는 장마구름은 제주 남쪽 해상에 머물고 있습니다.
평년 장마 시작일이 제주 6월 19일, 남부 23일, 중부 25일인 만큼, 예년보다 크게 늦어지고 있습니다.
올여름 장마전선은 주 중반쯤 북상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주도는 수요일부터 지속적으로 비가 예보됐고, 주 후반엔 남해안과 일부 남부 내륙으로도 강수가 예상됩니다.
7월 장마는 지난 53년간 두 번 뿐일 정도로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특히 지난 2021년엔 전국적으로 7월 3일에 장마가 시작해 평균 9일가량 비가 내렸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크게 적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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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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