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청소년 시설서 총격 사건…성인 6명 사망·용의자 체포

고재은 기자 2026. 6. 30. 02:1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의자 등 3명 체포…구체적 경위 확인 중
[독일=AP/뉴시스] 29일(현지 시간) 독일 슈타데 청소년 센터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후 수사관들이 사건을 정리하는 모습. 2026.06.30.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독일 북부 도시의 한 청소년 시설에서 29일(현지 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

도이체벨레(DW),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독일 북부 도시 슈타데(Stade)의 청소년 보호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1명은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했다.

CNN은 "사망자 전원이 성인"이라고 전했다. 다수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숫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등 3명을 체포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시설은 청소년 복지 센터로, 임산부나 어린 자녀를 둔 미혼모 숙소 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측은 AFP통신에 "가족 간의 비극(extended family tragedy) 같아 보인다. 여성 혐오 범죄나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센터 환경에 기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정확한 범행 동기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슈타데는 함부르크에서 서쪽으로 약 45킬로미터 떨어진 인구 약 5만 명이 사는 도시다.

독일은 엄격한 총기 소유 법률을 시행, 총기 난사 사건이 드문 국가로 알려졌다.

2023년 함부르크의 한 남성이 여호와 증인 예배당에서 6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2016년에는 대량 학살을 주장하던 18세 독일-이란계 남성이 최소 9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k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