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소도시 슈타데서 총기 난사 사건…6명 사망
변세현 2026. 6. 30. 00:44
독일 북부 소도시 슈타데의 청소년보호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독일 뤼네부르크 경찰은 29일(현지시간) 함부르크 인근 슈타데의 청소년보호시설에서 총격이 발생해 현장에서 5명이 숨지고, 병원으로 옮겨진 1명이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모두 성인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직후 유력 용의자 1명을 체포했으며, 다른 2명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구체적인 범행 가담 여부는 수사 중이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임신부나 어린 자녀를 둔 취약 계층 여성들을 지원하는 시설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일대에서 대규모 작전을 펼쳤으며, 현재 일반 시민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범행 동기와 정확한 사건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경찰을 인용해 용의자 가운데 유력 용의자 외 다른 인물의 역할은 불분명하며, 도주 중인 추가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는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차량을 타고 현장을 벗어나려다 경찰에 제지됐다는 목격담도 보도됐다.
슈타데는 함부르크에서 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인구 5만명 안팎의 도시다. 독일은 미국 등에 비해 총기 난사 사건이 드문 편이지만, 2023년 함부르크의 여호와의 증인 예배당 총격 사건, 2016년 뮌헨 쇼핑센터 총격 사건 등 다수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변세현 기자 3h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장나라 “내 돈 아니다”…통장에서 ‘200억원’ 비워낸 ‘24년 진심’
- 자신의 몸 내어준 김성민·김형곤, 뇌사 기증으로 완성한 마지막 기록
- 30억 빚에 반지하 생활까지…절망 딛고 다시 일어선 이훈·이혜영·김지연
- ‘18년 연기 노동’의 벽, 지창욱이 마주한 ‘수십억 세금’의 무게
- 박정수 “내 연기는 반세기 기다렸는데, 왜 돈(삼전 주식)은 조급했을까”…‘8천만원’ 고백
- ‘레전드 ing’ 골퍼 안선주 "매 순간 열심히 살았던 엄마로”…아직도 정규투어 뛰는 이유
- 삼성·LG 떠난 후 반전, 허성태·진기주·정형돈의 ‘드라마틱’ 인생 2막
- “내 자신이 무서웠다”…백진희·김신영·최철호가 술 끊은 이유
- 차인표가 60세에 이르러 ‘관계의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
- “사람 만나는 게 공포였다”…이수경·김경란·김대범, 은퇴 고민까지 불렀던 '피부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