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됐던 양구종합스포츠타운 미불금 “지급 완료”
지역 하도급·노임 체불금도 정리…업체 피해 우려 해소

【양구】양구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준공 이후 불거졌던 공사대금 미불금 논란과 관련해 미불금이 모두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양구군과 강원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양구종합스포츠타운 및 체육시설 조성사업 공사와 관련한 지역 하도급 업체 대금과 노임, 장비대금 등 미불금 지급이 최근 완료됐다.
지난해 9월1일 당시 미불금은 총 6억8,103만여원에 달했으나 경기 성남의 A건설사에 대한 채권가압류 해지가 완료되면서 A사의 미지급금 5억1,924만여원이 지난해 9월10일 지급됐다. 이어 같은 해 10월22일에는 공동도급사인 춘천의 B사의 노임 미지급금 7,933만여원도 지급됐다. 이후 양사 간 준공정산금 청구를 둘러싼 협의가 장기화됐지만 최근 마무리되면서 준공금 청구가 이뤄졌고, 하도급 금액을 포함한 지역 체불금 지출도 완료됐다.
강개공은 시공업체의 재무상태 악화와 적자분담을 둘러싼 공동도급사 간 이견으로 준공정산금 청구가 지연됐지만, 이견 해소 이후 준공정산금을 청구·집행해 미불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강개공 관계자는 “시공사 간 정산 문제 등으로 미불금 지급이 지연됐지만 현재는 하도급 금액을 포함한 지역 체불금이 모두 정리된 상태”라며 “앞으로도 지역 업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사업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양구종합스포츠타운 건설장비대금과 공사 현장 노임 등이 수개월간 해결되지 않자 조성 공사에 참여한 업체 등은 군수 당선인인 당시 김왕규 도의원실을 찾아 강개공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불금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당시 일부 업체는 가압류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준공된 양구종합스포츠타운은 양구읍 고대리와 하리 일원에 다목적체육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실내테니스장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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