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충격! 첼시, 보상금 1700만파운드 받는다' 엔조 마레스카, 맨체스터 시티와 3년 사령탑 계약..과르디올라 후계자 확정

노주환 2026. 6. 2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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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스카 캡처=맨체스터 시티 구단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미 예정된 수순 대로 전 첼시 감독 엔조 마레스카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 후임으로 EPL 맨체스터 시티 사령탑에 올랐다.

마레스카는 앞으로 맨시티를 2029년 6월까지, 3년 동안 이끌기로 계약했다. 그는 이미 몇주 전 맨시티 구단과 합의를 마친 상황이었다. 단 첼시 구단이 맨시티 측에 마레스카 영입에 대한 보상금을 요구해 오피셜 발표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맨시티는 첼시와 보상금 합의도 마쳤다고 한다. 영국 BBC는 그 보상금의 규모가 약 1700만파운드라고 전했다.

마레스카는 지난 2023년 과르디올라 감독을 도와 맨시티에 트레블(3관왕)을 안겼다. 당시 수석 코치였다. 그후 바로 레스터 시티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고, 한 시즌 만에 다시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작년 여름에 첼시에 FIFA 클럽 월드컵 우승까지 안겼다. 하지만 그는 지난 1월 시즌 도중에 첼시 경영진과 충돌, 바로 전격 경질된 후 그동안 '야인'으로 지냈다.

마레스카 캡처=맨체스터 시티 구단 SNS

마레스카는 맨시티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이탈리아 출신인 그는 "맨시티는 내가 매우 잘 아는 클럽이며, 이 팀의 감독을 하게 된 것은 나에게 멋진 기회"라며 "맨시티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운영되는 축구 클럽이다.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은 혁신적이고, 계획적이며, 목적이 분명하다. 감독에게 그것은 꿈과 같은 상황이다. 내가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일관성을 제공한다. 나는 이 클럽을 알고, 요구사항을 알고, 기대치를 안다.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의 역량이 이 클럽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이며, 나의 능력을 믿어준 그들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마레스카는 "하루 빨리 선수들을 지도하고 싶다. 나는 우리가 이기고, 좋은 축구를 구사하며, 맨시티를 대표한다는 압박감을 즐기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지난 2025~2026시즌을 마치고 지난 10년 팀을 이끈 레전드 과르디올라 감독과 작별했다. 그는 총 20개의 우승 트로피를 맨시티에 안겼다. 맨시티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지쳤다. 새로운 동기부여를 위해 휴식이 필요했다. 그의 후임은 과르디올라 다음으로 맨시티를 잘 알고, 또 과르디올라 축구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마레스카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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