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주민들 일제히 환영…전남광주 통합 출범에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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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로 출범하는 광주와 전남 지역에선, 반도체 팹 투자 확정 소식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간 여러 차례 반도체 단지 적지로 언급됐던 호남에 800조 원대 투자가 발표되자 광주와 전남 지역민들은 환영했습니다.
다만, 반도체 팹이 들어설 입지와 시기 등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고, 지역의 기반 시설이 부족한 만큼 갈 길이 멀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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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로 출범하는 광주와 전남 지역에선, 반도체 팹 투자 확정 소식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입지나 시기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풍부한 전력과 용수, 안정되고 값싼 용지.
그간 여러 차례 반도체 단지 적지로 언급됐던 호남에 800조 원대 투자가 발표되자 광주와 전남 지역민들은 환영했습니다.
[김은애/광주광역시 수완동 : "젊은 사람들이 놀았던 데가 많이 무너지고 없어지고 있는데. 그런 데가 다시 활성화가 되면 (좋겠습니다)."]
[박OO/전남대학교 2학년 : "요즘 광주에 일자리가 없어서. 타지로 넘어가는 분위기였는데. 일자리가 이번에 들어오고 하면 기대도 되고."]
산업과 경제 발전이 뒤처지며 인구 소멸이 이어졌던 만큼 큰 기회가 될 거란 기대감도 큽니다.
[전근송/택시 기사 : "(광주·전남이)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아직 부족한 게 많이 있죠. 낙후돼 있죠. 인구도 많이 늘어나고 그런 계기가 됐으면."]
다만, 반도체 팹이 들어설 입지와 시기 등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고, 지역의 기반 시설이 부족한 만큼 갈 길이 멀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한정훈/광주광역시 광천동 : "정확하게 어디에 간다. 그다음에 어떻게 지원이 된다. 가시적인 것이 전혀 없이. 두루뭉술하게 하는 것 자체가 (신뢰는 안 갑니다)."]
광주와 전남은 다음 달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출범하는 만큼 서남권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의지를 보였습니다.
지역 경제계와 노동계 역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 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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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대 기자 (kongmy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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