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김민재, 조 1위 전력” 美매체도 놀란 韓탈락
이근홍 기자 2026. 6. 29. 20:53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가운데 미국 언론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한국을 최고 전력의 ‘탈락 팀’으로 꼽았다.
29일 미국 스포팅뉴스는 ‘월드컵에서 탈락한 최고의 팀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이란, 우루과이, 스코틀랜드와 함께 한국에 대해 다뤘다.
스포팅뉴스는 “한국은 A조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됐다”며 “전력상으로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보다 더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당초 한국은 A조에 포함됐을 때 멕시코와 조 1위를 놓고 다툴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멕시코의 홈 이점을 고려하더라도 세계 최고 클럽에서 뛰는 유럽파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기 때문이다.
스포팅뉴스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는 각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라며 “나머지 세 국가(멕시코·남아공·체코)에는 그 정도의 선수들은 없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하지만 결과는 한국이 그들의 재능을 살리지 못했다”며 “남아공전은 손흥민과 그의 동료들이 32강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발판이었음에도 한국은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고 진단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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