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메가 프로젝트, 경기도 적극 지지”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이재명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에 지지의 뜻을 밝혔다. 추 당선인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용인 반도체 팹 조성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며 "대한민국 반도체 초격차를 더욱 앞당길 중요한 결단이다"고 했다.
추 당선인은 "경기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ASML·AMAT·램리서치·TEL·KLA·ASM 등 글로벌 기업, 그리고 수천 개 소부장 기업이 집결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이다"며 "속도전의 성패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태양광·풍력·조력·수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한 안정적 전력 공급에 힘쓰겠다"며 "기업의 투자와 공장 가동이 전력 문제로 지연되지 않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더 힘차고 빠르게 뛸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반도체 초격차 대한민국, 공정·혁신·포용의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준호 국회의원도 힘을 보탰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의 반도체 산업대전환, 대한민국 대도약의 시작이다"며 "민주당은 언제나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선택했다고 했다.
이와 달리 이재명 정부의 반도체 호남 육성 구상이 단순 '정치행사'라는 비판 섞인 반응도 나왔다.
반도체 핵심 거점 중 한 곳인 평택을 지역구로 둔 유의동 의원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함께 정부가 국가전략산업을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경품으로 삼고 있다는 게 이들의 비판이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 투자, 용인 국가산단 계획 기존 일정대로 추진 등을 요구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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