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직 인수위 "민선 8기 재정 악화, 구조조정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선 8기 전북특별자치도의 지방채와 기금 사용이 급증하면서 민선 9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재정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민선 9기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민선 8기 동안 전북도의 재정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수위는 이를 전북도의 자체 재원 확보 능력이 민선 8기 때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선 8기 전북특별자치도의 지방채와 기금 사용이 급증하면서 민선 9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재정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민선 9기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민선 8기 동안 전북도의 재정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29일 밝혔다. 2026년 기준 전북도 재정자립도는 21.81%로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는 민선 8기가 시작된 2022년 24.00%에서 2023년 24.62%, 2024년 23.43%, 2025년 22.93%, 올해 21.81%로 4년 새 2.19%포인트 하락했다. 지방교부세를 포함한 재정자주도 역시 2022년 39.76%에서 올해 35.37%로 4.39%포인트 낮아졌다. 인수위는 이를 전북도의 자체 재원 확보 능력이 민선 8기 때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분석했다.
채무 부담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2024년 1030억 원, 2025년 2천억 원, 올해 500억 원 등 민선 8기에 총 3530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기금 사용도 크게 늘었다. 지역개발기금과 내부기금 사용액이 2024년 2165억 원, 2025년 394억 원, 올해 1110억 원으로 늘어 총 3669억 원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올해 본예산에 반영됐어야 할 필수 예산 가운데 농민 공익수당, 어민 공익수당, 복지급여 등 18개 사업에서 총 1643억 원가량의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민선 9기 도정은 출범 직후부터 추가경정예싼 편성과 지방채 발행 부담을 동시에 떠안게 됐다고 인수위는 분석했다. 전북도는 이와 관련해 현재 지방채 1500억 원과 기금 200억 원을 추경을 통해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형식 위원장은 "민선 9기가 쉽지 않은 재정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며 "건전 재정 기조를 확립하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사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과 재정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고3 여자화장실 창틀에 핸드폰 떡하니…'몰카' 의심에 학교 발칵[뉴스럽다]
- 32강 탈락 참사…"이유 몰랐다"는 홍명보 다시 보는 '말말말'[노컷체크]
- 탄핵 찬성 집회 가던 소년은 왜 '극우 인플루언서'가 되었나
- 정부, 서남권에 반도체 800조 투자…李 "직접 챙기겠다"[영상]
- 정부 메가프로젝트 발표에 TK 단체장·의원들 '지역 소외' 우려
- '세종 장애인 학대 의혹' 한 달 전 점검에도 "특이사항 없음"
- [단독]"김병기 돈 든 쇼핑백 받은 것 같다" 경찰 조서에도 있다
- [단독]'반도체 메가프로젝트'에 광주 군공항 부지
- '올공 시위' 불법행위자 신원 속속 특정해 소환…58건 수사
- 블랙이글스 첫 방문한 日방위상…군수협정 포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