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대신 한국 올 뻔한 감독, 이 정도 명장이었다니…"평범한 인물이 아니야" 극찬, 캐나다 영웅됐다

김건일 기자 2026. 6. 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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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선임 전 한국 대표팀과 협상한 사실이 공개적으로 알려진 캐나다 축구대표팀 제시 마시 감독이 역사적인 월드컵 16강 진출 직후 선수들에게 전한 뜨거운 연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미국 디애슬래틱은 "그는 결코 평범한 인물이 아니다. 자신의 신념을 절대 굽히지 않는다. 카메라와 마이크 앞에 서는 것도 전혀 꺼리지 않는다. 오히려 무대의 중심에 서는 것을 즐기는 지도자다. 하지만 그가 스포트라이트를 좋아한다는 사실과 별개로, 그가 말한 내용만큼은 진심이라는 점 역시 인정해야 한다. 마시 감독은 선수들 사이의 유대를 만들고, 개인보다 팀이 우선인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것을 쏟아붓는 지도자다. 캐나다 대표팀을 맡은 이후 그는 줄곧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은 단순한 축구팀이 아니라 움직임이라고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벤치에서 큰 목소리를 내고, 경기 후에도, 기자회견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거리낌 없이 이야기한다. 그는 언제나 어떤 메시지의 대변인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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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마쉬 캐나다 국가대표팀 감독.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홍명보 감독 선임 전 한국 대표팀과 협상한 사실이 공개적으로 알려진 캐나다 축구대표팀 제시 마시 감독이 역사적인 월드컵 16강 진출 직후 선수들에게 전한 뜨거운 연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 된 '카메라를 의식한 연출'이라는 비판에 마시 감독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자신의 철학을 굽히지 않았다.

캐나다는 29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마시 감독은 선수들을 그라운드 한가운데로 불러 모은 뒤 "여러분은 앞으로 이 나라에서 축구를 하게 될 아이들에게 영웅이다. 캐나다 축구는 여러분 덕분에 큰 미래를 갖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기를 바란다.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았고, 한 순간 한 순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여러분은 캐나다의 영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장면은 생중계로 그대로 전파를 탔는데, 폭스스포츠에선 연설의 진정성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덴마크 골키퍼 출신 피터 슈마이켈은 "솔직히 나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그런 이야기는 라커룸에서 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내부에서 하고, 이후 언론을 통해 세상에 전하면 된다"고 비판했다.

▲ 제시 마쉬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에 마시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모이는 모습을 두고 '보여주기식'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솔직히 그런 말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며 "내가 관심 있는 건 우리 팀과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미국 디애슬래틱은 "그는 결코 평범한 인물이 아니다. 자신의 신념을 절대 굽히지 않는다. 카메라와 마이크 앞에 서는 것도 전혀 꺼리지 않는다. 오히려 무대의 중심에 서는 것을 즐기는 지도자다. 하지만 그가 스포트라이트를 좋아한다는 사실과 별개로, 그가 말한 내용만큼은 진심이라는 점 역시 인정해야 한다. 마시 감독은 선수들 사이의 유대를 만들고, 개인보다 팀이 우선인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것을 쏟아붓는 지도자다. 캐나다 대표팀을 맡은 이후 그는 줄곧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은 단순한 축구팀이 아니라 움직임이라고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벤치에서 큰 목소리를 내고, 경기 후에도, 기자회견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거리낌 없이 이야기한다. 그는 언제나 어떤 메시지의 대변인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어쩌면 지금 성장 단계에 있는 캐나다 축구에는 바로 그런 지도자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단순한 감독이 아니라 축구를 알리는 세일즈맨이자 동기부여를 하는 리더.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인물"이라며 "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기 자신이 아니라 이 순간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는 것이었다. 믿음을 파는 것이었다"고 치켜세웠다.

▲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2강전이 끝나고 선수들을 불러모은 제시 마쉬 감독.

마시 감독은 "내가 신경 쓰는 건 선수들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선수들이 가진 능력을 모두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그것이 언제나 내 목표였다"고 강조했다.

또 "나는 항상 팀의 리더들이 먼저 이야기하도록 한다. 이 대표팀의 주인은 캐나다 선수들이기 때문"이라면서도 "하지만 오늘 이 순간이 캐나다 축구와 대표팀 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장면인지 꼭 선수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오늘 우리는 팀의 성격과 실력, 정신력, 그리고 하나 된 모습을 모두 보여줬다. 이런 선수들의 감독이라는 것이 정말 큰 영광"이라며 "그들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매일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며 "오늘 그들은 정말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말로 캐나다 국민들에게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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