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재용·최태원에 “국가 영웅”…90도 ‘폴더 인사’

권욱 기자 2026. 6. 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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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6.29.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6.29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비수도권 지역에 대규모 첨단 기술 투자를 결정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공개적인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두 분을 국가·국민 영웅으로 부르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6.29. 청와대사진기자단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출발점”이라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기업에 국민을 대표해 인사드린다”고 언급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 회장과 최 회장을 향해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했고, 두 회장도 함께 고개를 숙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반도체 공장 용수와 관련해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하자 밝게 웃고 있다. 2026.06.29 청와대사진기자단

재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두고 정부와 기업이 비수도권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원팀(One-team) 기조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파격 행보는 기업의 투자를 독려하고, 국익을 위한 민관 협력의 상징적 장면을 연출함으로써 투자 활성화 분위기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6.29 청와대사진기자단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6.29. 청와대사진기자단

권욱 기자 uk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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