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재용·최태원에 “국가 영웅”…90도 ‘폴더 인사’
권욱 기자 2026. 6. 29. 16:48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비수도권 지역에 대규모 첨단 기술 투자를 결정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공개적인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두 분을 국가·국민 영웅으로 부르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출발점”이라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기업에 국민을 대표해 인사드린다”고 언급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 회장과 최 회장을 향해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했고, 두 회장도 함께 고개를 숙였다.

재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두고 정부와 기업이 비수도권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원팀(One-team) 기조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파격 행보는 기업의 투자를 독려하고, 국익을 위한 민관 협력의 상징적 장면을 연출함으로써 투자 활성화 분위기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권욱 기자 uk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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