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대 급락 마감…SK하이닉스도 1%대 하락

최경진 2026. 6. 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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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9일 5% 가까이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7조7000억원이 넘는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 7조33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조8675억원, SK하이닉스를 3조298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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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메가 프로젝트 계획 발표후 낙폭 일부 만회하기도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가 29일 5% 가까이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7조7000억원이 넘는 순매도에 나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86% 내린 3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2.50% 하락한 33만1000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장중 한때 6.92% 내린 31만6000원까지 밀렸으나 장 후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1.68% 하락한 262만8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1.38% 내린 263만600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251만7000원까지 떨어지며 5.84%의 낙폭을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 폭을 줄였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한 영향이 국내 반도체주에도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5%, 나스닥종합지수는 0.24% 각각 하락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29% 급락했다.

다만 정부가 이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피지컬AI를 대한민국 3대 미래 산업축으로 육성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는 긍정적이지만 세부 계획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메모리 가격 담합 혐의로 미국 연방 집단소송에 직면한 점도 불확실성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조755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조5963억원, 기관은 2조932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 7조33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조3006억원, 1조8262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 순매도 규모 1·2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조8675억원, SK하이닉스를 3조298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미국 시가총액 집계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닷컴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조3920억달러로 글로벌 상장사 가운데 12위로 밀렸다. 마이크론은 1조2780억달러로 13위, SK하이닉스는 1조2130억달러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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