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당선인, 민선 9기 여수시정 밑그림 완성
5대 시정방침·77개 공약 실행 본격화

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위기극복 시민주권 기획위원회’(이하 기획위)가 ‘시민속으로, 세계속으로, 다시 뛰는 여수’를 민선 9기 시정 비전으로 선포했다.

기획위는 서 당선인 취임식 이후, 오는 7월 20일께 시정 백서를 발간해 시청 홈페이지에 게첨할 계획이다.
기획위는 이날 보고회에서 5대 시정방침으로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주권 여수, 기본이 튼튼한 행복도시 여수, 미래를 선도하는 경제도시 여수, 세계가 찾는 매력도시 여수, 모두가 살기좋은 미래도시 여수를 제시했다.
공약은 경제산업(8개), 문화관광(13개), 복지(14개), 환경안전(8개), 농림수산(7개), 교육(6개), 행정(11개) 등 77개로 정리, 단기, 중기, 장기 과제로 구분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기획위는 지방세수 감소와 복지·투자 수요 확대를 긴급재정운영 국면으로 진단하고, 필수사업 외 지방채 발행 축소, 중기지방재정계획 재조정, 국비 공모사업 총량관리, 국도비 보조사업 이월 및 반납 최소화, 반복적 민간 보조사업 재검토 등을 제안했다.
서영학 당선인은 “이번 보고서는 수차례 간담회와 현장 논의를 거쳐 만들어진 만큼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며 “바로 할 수 있는 일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예산과 제도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단계별로 계획을 세워 시민께 투명하게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영학 당선인은 7월1일 대규모 취임식을 생략하고,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 회의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취임 1호 결재는 시민주권을 시정에 반영하는 내용으로 할 계획이다.
고공석기자 ksko1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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