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칠곡축협, 선산 스마트 한우경매시장 개장…전자경매로 한우 유통 혁신

이봉한 기자 2026. 6. 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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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공정한 거래환경·농가 경쟁력 강화 기대
13억6400만원 투입 미래형 경매장 완공…구미 한우 브랜드 육성 본격화
▲ 김장호 구미시장이 구미칠곡축산농협 선산 스마트 한우경매시장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봉한 기자

구미·칠곡 지역 한우 유통의 새로운 거점이 될 선산 스마트 한우경매시장이 문을 열었다. 전자경매와 실시간 정보 제공 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축산 유통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한우 유통 선진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구미칠곡축산농협은 29일 선산가축시장에서 전자경매 기반의 미래형 축산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선산 스마트 한우경매시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구자근 국회의원, 장영익 구미칠곡축산농협 조합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과 당선인, 농협 관계자, 지역 농·축협 조합장, 축산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 장영익 구미칠곡축산농협 조합장(왼쪽)이 김장호 (재)구미시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이봉한 기자

행사에서는 지역 축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장호 구미시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구미칠곡축산농협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구미시에 기탁했다.

방시문 구미칠곡축산농협 상임이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3억64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전자경매 시스템과 경매장 증축을 완료한 사업"이라며 "도비 2억1200만 원, 시비 4억9500만 원, 자부담 6억5700만 원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자경매 기반의 공정한 거래와 실시간 정보 제공, 스마트 운영체계를 구축해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장영익 구미칠곡축산농협 조합장이 선산 스마트 한우경매시장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봉한 기자

장영익 구미칠곡축산농협 조합장은 "스마트 한우경매시장 준공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해 출하 농가와 매수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유통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축산 환경에 적극 대응해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 축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자근 국회의원이 구미칠곡축산농협 선산 스마트 한우경매시장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봉한 기자

구자근 국회의원은 "스마트 한우경매시장은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한우 산업 발전과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장호 구미시장이 칠곡축산농협 스마트한우경매시장 준공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있다. 구미시

김장호 구미시장은 "선산 한우시장은 전국에서도 거래가 활발한 대표 한우시장인 만큼 스마트 경매장 준공을 계기로 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며 "친자확인 시스템 도입과 '구미한우' 브랜드 육성, 유통망 확대를 통해 고품질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구경북신공항 시대에 맞춰 해외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과 축산업은 지역의 중요한 기반산업"이라며 "품질 향상과 기술개발, 유통·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장호 구미시장이 구미칠곡축산농협 선산 스마트 한우경매시장에서 전자경매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이봉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