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정책 전 과정에 소비자 보호 내재화"
길금희 2026. 6. 29. 15:32

금융위원회가 금융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평가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9일 출범회의에서 "소비자 보호는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정책 설계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에 소비자 보호를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금융민원이 2024년 11만6천338건에서 지난해 12만8천419건으로 10.4% 증가한 만큼, 정책 시행 이후 성과를 점검하는 데 그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 수립 단계부터 소비자 권익과 잠재적 위험을 함께 검토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고령층과 청년, 금융취약계층 등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소비자 보호체계를 마련하고, 올 하반기 세부 평가기준과 평가체계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