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 행안부 장관과 섬박람회 현장 점검…국도17호선 정비 지원 건의

허광욱 기자 2026. 6. 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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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장관 "교통·폭염·안전까지 빈틈없이 준비"…특별교부세 30억 지원 요청
서영학 전남 여수시장 당선인이 지난 26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장을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인수위 제공

서영학 전남 여수시장 당선인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장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29일 여수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서 당선인은 지난 26일 윤 장관과 함께 박람회 주행사장을 찾아 행사 준비 상황과 안전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주행사장 조성 현황을 비롯해 교통·주차 대책, 관람객 편의시설, 위생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대형 텐트 등 주요 시설물의 강풍 대응 안전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체계, 폭염 대응을 위한 그늘막과 냉방시설 설치, 관람객 동선 관리 방안 등도 함께 점검했다.

윤호중 장관은 서 당선인에게 당선을 축하한 뒤 "교통 혼잡과 무더위·폭염, 관람객 불편 예방까지 사소한 부분도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필요한 부분은 행정안전부가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 당선인은 여수공항과 순천을 연결하는 구 국도 17호선의 노후·위험도로 정비를 위한 특별교부세 3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구 국도 17호선은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오가는 대형 화물차량 통행이 많아 포트홀과 균열 등 도로 훼손이 심한 구간으로, 박람회 기간 관람객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학 당선인은 "세계섬박람회는 주행사장과 부행사장에 머무는 행사가 아니라 여수 전역이 박람회장이 되는 행사"라며 "여수의 길과 바다, 섬이 세계인을 맞이하는 무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남긴 해양 가치가 세계섬박람회의 섬 가치로 이어지고, 나아가 COP33 유치의 동력으로 확장돼야 한다"며 "남은 70여 일 동안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우려를 기대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