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용 수류탄이 왜 거기서?”…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현장서 발견, 경찰 조사

김광태 2026. 6. 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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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당시 잠실 개표소로 사용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28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봉쇄 시위 참가자들이 우산을 쓰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봉쇄 시위가 25일째 이어지고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연습용 수류탄이 발견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해당 물체는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한 시위 참가자가 발견해 실제 수류탄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경찰과 군 당국이 감식을 진행한 결과, 발견된 물체는 뇌관이 이미 제거돼 기폭이나 폭발 위험성이 전혀 없는 군용 연습용 수류탄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폭발 위험 등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아울러 시위 현장 주변에 연습용 수류탄이 유입된 구체적인 경위와 반입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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