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26번 버스 부활…9·12월 옛 노선 복원도 잇따라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울산시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시민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한 시내버스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이 강조해 온 시민 중심 교통정책의 핵심 과제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과 밀접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우선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126번(꽃바위~야음~덕하) 버스는 다음 달 1일부터 운행이 재개된다. 정식 증차 차량이 확보되기 전까지 버스업체별 예비차 1대씩 총 6대를 투입해 하루 24회 운행하며 평균 배차 간격은 44분이다.
오는 9월에는 신규 차량 15대를 추가 투입해 옛 123번과 307번 노선을 복원하고 126번 노선도 8대로 확대 운영해 평균 배차 간격을 34분 수준으로 단축한다.
이어 12월에는 차량 15대를 추가 확보해 옛 327번과 482번 노선을 복원하고 이용객이 많은 118번, 124번, 452번, 713번 노선의 수송 능력도 강화한다.
시는 권역별 시민 의견 수렴과 시민참여기구 운영을 통해 노선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2028년 시민 참여형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변화하는 교통 여건과 시민 이동 수요를 반영해 시내버스 노선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왔지만 일부 폐지 노선의 복원 요구와 고유가, 노인 무료 이용 확대 등에 따른 이용객 증가로 혼잡 노선 개선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차고지 확충, 중앙버스전용차로(BRT) 도입, 친환경 버스 확대, 공영제 전환 가능성 등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복원과 증차는 시민 불편 해소와 이동권 확대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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