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 재정 위기...지방세 개편 추진"
최명신 2026. 6. 29. 13:09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도지사직인수위원회 활동 마지막 날 종합보고회에서 세계적인 반도체 호황 속에서도 정작 도민들의 장바구니는 가벼워졌다며, 반도체 성장의 열매가 도민의 살림과 일자리로 흘러 들어가도록 법인 지방소득세 개편 등 재정 타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시·군세로 분류되는 법인 지방소득세의 절반을 경기도로 귀속시켜 공동 세원화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사업장을 둔 용인·평택·화성·이천 등 기초단체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
추 당선인은 경기도의 재정 상황이 파탄 지경일 정도로 엄중하다며, 취임 즉시 재정혁신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군살을 빼고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15일 출범해 활동을 마무리한 인수위원회는 공정과 혁신, 포용 등 3대 분야에서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과 수도권 원패스 도입을 비롯한 민선 9기 경기도정 120대 정책 제안을 확정해 당선인에게 전달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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