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 “모아나는 믿음 잃지않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해”

“‘모아나’는 인생은 때때로 두려울 때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믿음을 잃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작품에 특별한 유대감과 자부심, 그리고 감사함을 느껴요.”
영화 ‘모아나’(오른쪽 사진)에서 전설의 영웅 마우이 역할을 맡은 배우 드웨인 존슨(왼쪽)은 이같이 말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1, 2편에서 목소리 연기를 한 데 이어 이번 실사 영화에도 같은 역할로 참여했다. 그는 “‘마우이’는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장난기 넘치는 캐릭터이지만 실제 연기에선 인간다운 진정성을 더하고 싶었다”고 했다.
29일 한국 기자들과 화상 간담회로 만난 드웨인 존슨은 “영화에서 우리가 대표하는 건 실제 문화권과 사람이다 보니 마우이가 가진 남성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한편에는 나약함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모험극으로, 실제 폴리네시아 문화권의 영웅 마우이 신화를 차용했다. 시리즈 누적 586만 명의 국내 관객과 전 세계 약 17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모아나 역의 배우 캐서린 라가이아는 “이번 연기를 통해 ‘모아나’에 헌사를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며 “당시 폴리네시아 여성의 호기심, 용감함을 보여준 훌륭한 영화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라가이아는 사모아 혈통의 신예 배우로 3만2000명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
영화 ‘모아나’는 오는 7월 8일 개봉한다.
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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