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폭염주의보 발효…서울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조언 기자 2026. 6. 29. 11:33
25개 자치구와 비상 대응체계 운영
취약계층 보호·야외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서울에 올 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던 6월 18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횡단보도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취약계층 보호·야외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서울시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등으로 구성된다. 기상 상황과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폭염 대응 활동을 총괄 관리한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상황실 운영과 냉방·응급구호 물품 비축 등 폭염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틀에 한 번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노숙인 밀집 지역에는 관리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상담과 순찰도 강화한다.
야외 작업이 많은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과 휴게공간 마련 등을 권고하고, 현장 이행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만큼 취약계층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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