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송영길 '盧 장례식 참석 못 해' 주장에 "허위사실 사과하라"

조소영 기자 2026. 6. 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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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당연히 애도하고 참석"
지난 11일 당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영길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자리하고 있다. 2026.6.11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송영길 전 대표가 자신을 향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등을 져 장례식에 참석도 못 했었다'고 한 데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사과하라"고 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렇게까지 해야 합니까"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송 의원(전 대표)의 '정청래, 노무현과 완전히 등져서 장례식도 참석 못 해'라는 주장은 100% 허위사실 유포"라며 "당연히 애도하고 참석했다. 사과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정 전 대표가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적통성을 부각한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데 대해 "정 전 대표가 (정통성을 부각하고) 그럴 수는 없을 것"이라며 "정 전 대표는 완전히 노 전 대통령과 등을 져서 장례식에 참석도 못 했었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2009년 5월 23일 서거했다. 정 전 대표는 당시 전직 의원 신분으로 그해 5월 24일 봉하마을에 차려진 빈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송 전 대표가 언급한 장례식과 다를 수 있는 등 두 사람 사이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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