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져스텍, 상장 첫날 '따블' 달성…공모가 대비 180%대 강세

김아영 기자 2026. 6. 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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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스텍 CI.

초정밀 모션제어(Motion Control) 전문기업 져스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80%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이른바 '따블'(공모가의 2배) 달성에 성공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져스텍은 공모가(1만2500원) 대비 2만3000원(184.0%) 오른 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져스텍은 공모가 대비 182.8% 오른 3만53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장중 425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져스텍은 초정밀 모션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과 산업용 로봇, 인공위성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핵심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매출은 2024년 199억원에서 2025년 222억원으로 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자체 개발한 리니어모터와 DD모터, 제어기 등을 바탕으로 LMS(Linear Motion System), 정밀 스테이지, 특수 모션시스템까지 부품과 시스템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구축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앞서 8~12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252개 기관이 참여해 12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공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지난 18~19일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2783.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40만2395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6조9597억원이 몰렸다.

져스텍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순수입금 약 193억원을 시설투자와 운영자금,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약 170억원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에 집중 투입된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신규 공장은 반도체와 우주산업 분야의 양산 수주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