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에서 바이오로 순환매...코스닥 6%↑

【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 '삼전닉스' 쏠림이 완화되며 코스닥이 급등했다. 그동안 소외됐던 바이오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올해 11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03포인트(+1.06%) 상승한 860.40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지수는 개장 직후 강세를 보이다가 올해 11번째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전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수급별로는 오전 10시 20분 기준 개인은 2893억원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원, 283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특징주로는 알테오젠(+8.59%), 에코프로(+15.09%), 에코프로비엠(+11.14%), 레인보우로보틱스(+5.00%), 코오롱티슈진(+2.62%)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12포인트(-0.91%) 내린 8334.28에 개장했다가 하락 폭을 키워 장중 8100선대로 떨어졌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8802억원, 9497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2조955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 이상 하락한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 대장주는 개장 직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각각 전 거래일보다 4.57%, 3.48% 하락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원 오른 1536.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