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균 4종 99.99% 없앤다…LG전자 청소로봇 ‘로니’ 내달 2일 출시
주거·인테리어 취향 따라 선택
센서 8개·회전 물걸레 등 갖춰

LG전자(066570)가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 기능, 디자인을 혁신한 프리미엄 인공지능(AI) 청소로봇 신제품을 선보이며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29일 ‘LG 홈봇 AI 오브제컬렉션 로니(RONi)’를 다음달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니는 고객의 주거 환경과 인테리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자동 급배수형 ‘히든스테이션’과 물통형 ‘오브제스테이션’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주방 싱크대 하단 걸레받이 공간에 설치하는 히든스테이션은 높이가 15㎝에 불과해 별도 하부장 시공이나 기존 수납공간 손실 없이 설치할 수 있다. 오브제스테이션은 협탁형 디자인을 적용해 집 안 어디에나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두 제품은 모두 청소를 할 때 스테이션 전면 자동 개폐 도어를 통해 출입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도어가 닫혀 기기가 노출되지 않는다. LG전자는 이 같은 디자인을 통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5 인간공학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
가장 돋보이는 기능은 대폭 강화된 위생 관리 성능이다. LG전자는 로니에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 100도(℃) 스팀 기능을 적용했다. 청소 중에는 스팀을 물걸레에 분사해 바닥의 찌든 때를 제거하고 청소 후에는 스테이션에서 스팀과 온수 세척으로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 등 유해균 4종을 99.99% 제거한다.
또 로니는 30와트(W) 흡입력과 분당 180회 회전하는 물걸레를 갖췄다. 모서리 청소 시 사이드 브러시가 약 46㎜까지 확장돼 구석 먼지를 중앙 흡입구로 모으고 이중 브러시는 머리카락 엉킴을 줄인다.
로니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AI 사물인식 기술과 8개 센서로 공간 구조를 분석하고 전선, 화분, 반려동물 배설물 등 120여 종의 물체를 구분한다. 이를 통해 장애물은 회피하고 오염물질은 상황에 맞춰 청소한다. 아울러 보안 측면에서는 독자 보안 시스템 ‘LG 쉴드’를 적용했다. 수집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암호 키를 분리 저장해 보안 위협을 낮췄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100℃ 스팀을 적용해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주거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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