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재건축 속도낸다…성남시, 선도지구 3곳 사업시행자 지정 완료

현영희 기자 2026. 6. 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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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노후계획도시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가운데 결합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3개 구역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하고 관련 내용을 고시했다.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가 지정된 구역은 샛별마을(31구역·S4), 시범단지(23구역·S6), 목련마을(6구역·S3) 등 3곳이다.

샛별마을은 하나자산신탁이, 시범단지는 한국자산신탁이 각각 신탁방식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목련마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방식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신탁방식과 공공방식은 기존 조합 중심의 정비사업과 달리 전문기관이 인허가, 자금 조달, 시공 관리 등 사업 전 과정을 총괄하는 방식으로, 사업 추진 속도와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사업시행자는 향후 성남시의 공공기여금 재산정 결과를 반영해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후속 행정절차를 밟게 된다.

성남시는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이후 해당 구역 내 건축물이나 토지를 새로 취득하는 경우 조합원 지위와 분양신청 자격을 인정받을 수 없다고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사업시행자 지정 이후 매수자는 조합원 자격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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