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스텍, 코스닥 상장 첫날 200% 급등 [이런국장 저런주식]

정유민 기자 2026. 6. 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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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증거금 6.9조 원 몰려
2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져스텍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초정밀 모션제어 전문기업 져스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세 배 이상 웃돌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져스텍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3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1만 2500원) 대비 2만 6000원(208%) 오른 수준이다.

져스텍은 초정밀 모션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산업용 로봇, 인공위성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핵심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리니어모터와 DD모터, 제어기 등을 바탕으로 부품부터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구축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상장 전부터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52개 기관이 참여해 12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공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 900~1만 2500원) 상단인 1만 25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18~19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2783.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40만 2395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6조 9597억 원이 몰렸다.

최근 공모주 시장에서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져스텍의 초정밀 모션제어 원천기술과 반도체·산업용 로봇·우주항공 등 성장 산업으로의 사업 확장성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져스텍은 반도체 고객사를 확대하고 신사업 분야로 우주항공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런국장 저런주식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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