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발걸음과 무거운 침묵…뿔뿔이 흩어진 대표팀 [현장영상]

최상철 2026. 6. 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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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하며 34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든 한국 축구대표팀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결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떠났습니다.

29일(한국시간) 대표팀 숙소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현지 멕시코 팬들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굳게 다문 입술과 어두운 표정에는 조별리그 탈락에 대한 짙은 아쉬움과 허탈함이 묻어났습니다.

32강 탈락이 최종 확정된 직후 선수단은 멕시코 현지 호텔에서 조촐한 해단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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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하며 34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든 한국 축구대표팀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결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떠났습니다.

29일(한국시간) 대표팀 숙소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현지 멕시코 팬들이 찾아왔습니다.

이들은 서툰 한글로 적은 응원 피켓을 흔들며 아쉽게 짐을 싸는 우리 선수들을 따뜻하게 위로했습니다.

이강인과 김민재 등 주축 선수들은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해 옅은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하지만 굳게 다문 입술과 어두운 표정에는 조별리그 탈락에 대한 짙은 아쉬움과 허탈함이 묻어났습니다.

과거 월드컵 직후 인천공항에서 열리던 공식 해단식마저 이번엔 자취를 감췄습니다.

32강 탈락이 최종 확정된 직후 선수단은 멕시코 현지 호텔에서 조촐한 해단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규모 인원이 한 번에 이동할 귀국 항공편마저 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조규성 등 일부 인원은 본진과 따로 숙소를 나섰습니다.

대회를 마친 선수단은 각자의 비행 일정에 맞춰 뿔뿔이 흩어진 채 쓸쓸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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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i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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