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46.5%…6주 연속 하락 [리얼미터]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2026. 6. 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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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지 부족 사태 영향 계속”
국힘 42.0%·민주당 41.0%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신안보 혁신기업 육성전략’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하면서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6월 4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6.5%로 지난 주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5월 2주 조사 60.5%에서 5월 3주 59.3%, 5월 4주 59.1%, 6월 1주 55.2%, 6월 2주 51.5%, 6월 3주 46.7% 등으로 6주 연속 하락세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부정 평가는 49.5%로 0.2%포인트 감소했다. ‘잘 모름’은 4.0%였다.

리얼미터 측은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실 관리 사태 여파가 계속되면서 고환율·고물가·부동산 시장 불안 등 민생 경제에 대한 불신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불거졌던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를 놓고 벌어진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4일 국회의장실에서 조정식 국회의장 주재 원 구성 관련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3%포인트 하락한 42.0%, 더불어민주당은 0.9%포인트 오른 41.0%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1.0%포인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 등의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였다.

리얼미터 측은 국민의힘 지지율에 대해 “장동혁 대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의 영향으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으나,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선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을 이뤄내며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부연했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4.1%, 3.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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