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서 스윙카 타던 초등생 2명, 차에 치여 중상
김예슬 기자 2026. 6. 29. 08:00

충남 서산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스윙카를 타던 초등학생 2명이 승용차와 충돌해 크게 다쳤다.
29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9분경 충남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 2명이 승용차에 깔렸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30여분간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돼 긴급수술을 받고 있다. 머리 손상이 심각해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1명은 다발성 골절을 입었지만 의식은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목격자가 “소나타 차량에 아이 2명이 깔렸다”고 신고했고, 출동한 구급대가 현장에서 아이들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당시 50대 여성 운전자가 아파트 주차장 통로를 주행하던 중 좌측에서 우측으로 스윙카를 타고 나오던 아이 2명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아이는 각각 스윙카 1대씩을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스윙카는 아이들이 앉아서 핸들을 좌우로 흔들면 움직이며 전진하는 완구다.
경찰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장동혁 ‘징계정치’ 재개 예고에, 오늘 의총서 퇴진론 쏟아질듯
- 李, 오늘 ‘3대 메가프로젝트’ 보고회…이재용·최태원도 참석
- “韓경찰에 밥 사고싶다” 젠슨 황 딸의 감사 인사
- 짬짜미 감독 선임, 예고된 실패… “폐쇄적인 인맥 카르텔 깨야”
- “저 먼 건널목까지 어느 세월에”… 차도 가로지르는 노인들
- 허무한 손흥민, 이번이 라스트댄스? 2030년 재도전?
- “서로의 입에 발가락 넣었다 뺐다까지… 진짜 친해졌어요”
- [천광암 칼럼]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할까
- “李, 증축하랬더니 黨 재건축” 친청 비판에 연일 ‘亂’ 거론한 김민석
- 美 “이란과 상호 공격 중단 합의”…30일 카타르서 호르무즈 통행 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