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역갈등 조장 자제해야…호남 반도체 특혜 아냐”

박찬 2026. 6. 2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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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오늘, 국민보고회를 열고 호남 반도체 투자 계획 등을 발표할 거로 보입니다.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고 청와대에서 열리는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선 삼성전자와 SK의 대규모 호남, 충청권 투자 계획이 공개될 거로 보입니다.

야당의 "특정 지역 특혜" "기업의 팔목 비틀기"란 공세를 "정치적 목적의 지역 갈라치기나 지역 갈등 조장"이라고 규정하면서, "호남 반도체 산업 조성은 특혜가 아니다"라고 못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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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오늘, 국민보고회를 열고 호남 반도체 투자 계획 등을 발표할 거로 보입니다.

야당 반발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도 직접 나서 야당 공세를 반박하며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룰 국가적 대의인 만큼 지역감정을 조장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고 청와대에서 열리는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선 삼성전자와 SK의 대규모 호남, 충청권 투자 계획이 공개될 거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호남·충청권 투자 계획을 둘러싼 야권 비판이 주말 사이 계속되자, 이 대통령도 연이틀 정면 반박했습니다.

야당의 "특정 지역 특혜" "기업의 팔목 비틀기"란 공세를 "정치적 목적의 지역 갈라치기나 지역 갈등 조장"이라고 규정하면서, "호남 반도체 산업 조성은 특혜가 아니다"라고 못 박았습니다.

남서해안 지역이 첨단 공장 건설에 적합한 토지와 수자원, 재생에너지 등 잠재력이 충분한 곳이라며, 영호남의 불균형 해결책이 될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 23일/국무회의 : "서남 해안 중심으로 재생에너지를 어떻게 우리가 활용을 할 거냐는 여러 가지 복합적 의미가 있잖아요."]

일각에서 제기되는 용수 부족 등 우려를 불식한 건데, 특히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정부 때도 호남 산업 입지를 공식 확인했었다며, 이상한 비판을 자제해달라 호소했습니다.

이번 호남 반도체 구상은 국토 균형발전과 영호남 갈등을 완화할 국가적 대의의 실천이 될 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용범 정책실장도 이틀 연속 SNS에서, "수도권 밖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는 AI, 거시경제, 청년 일자리 해결 등 강력한 국가 전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노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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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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