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의 복수 품고 왔다…‘김부장’ 뒤흔든 남파 공작원의 정체?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배우 김성규가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첫 등장하며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성규는 ‘김부장’에서 비밀스러운 남파 공작원 ‘박강성’ 역으로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7일 방영된 2회 방송에서는 갑작스레 사라진 딸 민지(서수민 분)를 찾기 위해 나선 김부장(소지섭 분)의 모습과 함께, 그가 과거 북파 공작원으로 활약했던 북한에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북한의 대남첩보총국장 리응령(이재용 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진 박진철(윤경호 분)의 폭행 영상 속 김부장을 발견하며 그를 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리응령은 과거 부대 창설 아래 최고의 전사라고 불렸던 ‘66번’ 박영광의 동생 강성을 불러 세웠고, 그는 강성에게 김부장을 남조선에 있는 가짜 66번이라고 설명하며 제거해오라고 명령했다.
형의 번호를 되찾으라는 지령을 받은 강성은 결의에 찬 눈빛으로 경례하며 임무를 받아들였다. 이후 강성은 은밀하게 남조선에 잠입해 김부장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김부장과 함께 있던 박진철이 잡혀 있는 경찰서 주소를 전달받은 그는 곧장 현장으로 향했다. 경찰서로 들어가는 강성의 모습을 스쳐 지나가던 성한수(최대훈 분)는 설명할 수 없는 위화감을 느끼지만 이내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이는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강성 역의 김성규는 첫 등장부터 서늘함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형의 죽음과 얽힌 사연을 품고 임무를 수행하는 강성이 가졌을 그리움과 분노, 임무에 대한 결의 등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 26일 첫 공개된 드라마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 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초반부터 남다른 흥행 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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