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반복된 아파트단지 사고…서산 초등생 2명 중상

김민정 2026. 6. 2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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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충남 서산시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어린이 승용완구 ‘스윙카’를 타던 초등학생 2명이 차량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충남 서산시 지곡면 한 아파트단지에서 A군 등 초등학교 2학년생 2명이 50대 운전자 B씨가 몰던 승용차와 부딪쳤다.

(사진=챗GPT)
이 사고로 남학생 2명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30여 분간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병원에 이송됐다. 다른 1명은 다발성 골절을 입었지만 의식이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50대 여성 운전자가 아파트 주차장 통로를 주행하던 중 좌측에서 우측으로 각각 스윙카 1대씩을 타고 나오던 아이 2명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당초 킥보드를 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앉아서 타는 어린이 완구 스윙카를 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음주 또는 약물 복용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아파트단지 내에서 차량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달 18일 충남 보령시 한 아파트단지에서는 초등학생이 스포츠유틸리티(SUV)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올해 3월 울산 아파트단지에서도 8세 여야가 아파트단지 내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량에 치여 숨졌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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