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도 강한데, 있으면 더 해…'축구의 신' 메시 "또 골 넣었다"
윤재영 기자 2026. 6. 28. 14:13

[앵커]
아르헨티나는 요르단을 꺾고 3전 전승, 조 1위로 32강에 올랐습니다. 메시가 없어도 강했고, 메시가 들어오자 더 강했습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메시.
후반 15분, 그라운드에 교체 투입되자 경기장의 열기는 한층 달아올랐습니다.
투입 5분 만에 프리킥 기회에서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공은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메시에게 테스트는 한 번이면 충분했습니다.
후반 35분, 첫 프리킥보다 조금 더 가까운 위치에서 얻어낸 두 번째 프리킥.
이번엔 골키퍼도 꼼짝 못 한 채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번 대회 여섯 번째 골, 월드컵 7경기 연속 골, 월드컵 역대 최다 골 기록을 19골로 끌어올린 득점이었습니다.
일찌감치 32강 진출을 확정한 아르헨티나는 이번엔 지난 선발에서 무려 9명을 바꾸는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습니다.
백업 선수들이 나서도 아르헨티나의 위력은 여전했습니다.
전반 19분,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로셀소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고, 10분 뒤에는 요르단 수비수 발이 상대 머리를 가격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르티네스가 침착하게 성공시켰습니다.
요르단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습니다.
후반 10분, 알타마리가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아르헨티나의 이번 대회 무실점 행진을 끝냈습니다.
첫 월드컵에 나선 요르단은 끝까지 추격했지만 3전 전패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카보베르데와 16강 진출을 두고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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