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긴장 고조, 이틀째 공방…이란 “협상 중단 초래할 수도”
[앵커]
미국과 이란이 연이틀 공습을 주고 받으며 호르무즈 해협에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위협의 강도를 높였고, 이란은 협상이 중단될 수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지역의 이란 목표물을 타격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정찰 인프라와 방공 기지, 드론 저장 시설 등에 대해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도 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쿠웨이트와 바레인의 미군 시설에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보복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공방은 전날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이 공습을 가한 뒤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위협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자신의 SNS를 통해 군사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 올 수도 있고, 이 경우 이란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양해각서를 준수하지 않는다면 대대적 군사작전에 나설 수 있다는걸 경고한 겁니다.
이란은 자신들의 공격이 정당한 방위라고 주장하며 협상이 중단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이 휴전합의를 계속 위반할 경우 모든 외교 절차가 전면 중단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협상 와중에 무력 공방을 이어가며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치솟고 있어 종전 합의가 위태로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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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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