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존재 사라질 수도”…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공격에 ‘군사적 대처’ 엄포

변덕호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ddoku120@mk.co.kr) 2026. 6. 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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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이집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군사적으로 대처할 시점이 올 수 도 있다며, 그 경우 “이란이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며 엄포를 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미국 항공기가 휴전 합의 위반을 문제 삼아 방금 이란의 미사일·드론 저장시설과 해안 레이더 기지를 타격했다”면서 “그들은 교훈을 절대로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가 더 이상 합리적일 수 없게 되고, 우리가 아주 성공적으로 시작한 일을 군사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 올 수도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준수하지 않고 계속해서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을 공격할 경우 미군이 대대적 군사작전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군은 이란의 잇따른 상선 공격에 대응해 이란의 정찰 시설과 통신 시스템 등을 추가 공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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