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강회장' 이준영, 적진으로 뛰어든 위험한 선택

황소영 기자 2026. 6. 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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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강회장'

'신입사원 강회장' 이준영이 가장 위험한 방법을 택하며 승계 전쟁의 흐름을 뒤흔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주말극 '신입사원 강회장' 9회에는 이준영(황준현)의 몸에서 살아가고 있는 손현주(강용호)가 가족 간 갈등을 끝내기 위해 스스로 희생을 감수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10.6%, 전국 1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손현주는 병원에 있던 자신의 육체가 끝내 숨을 거뒀다는 소식을 접한 뒤 깊은 절망에 빠졌다. 뒤바뀐 운명 속에서 한 청년의 삶까지 희생됐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그는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해 직접 움직이기로 결심했다.

그가 선택한 방법은 예상 밖이었다. 모든 의심을 지우기 위해 장녀 전혜진(강재경)의 편에 서는 척하며 그녀의 신뢰를 얻기 시작한 것이다. 이준영은 이주명(강방글)의 약점을 이용하라는 조언까지 건네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계기로 전혜진은 그를 자신의 사람으로 받아들였다.

이후 전혜진은 윤유선(조선희)을 비자금 사건의 중심에 세우는 강수를 뒀고, 그 과정에서 이주명이 보유한 최성솔루션 지분까지 손에 넣었다. 모든 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흘러가자 전혜진은 이준영에 대한 신뢰를 더욱 키웠다.

취임식에서도 변화는 이어졌다. 전혜진은 그룹의 미래사업팀을 신설한 뒤 이준영을 책임자로 임명하며 사실상 최측근으로 끌어들였다. 이를 지켜본 이주명은 가장 믿었던 사람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며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이준영의 속내는 달랐다. 그는 이주명과 윤유선을 위험에서 떼어놓기 위해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자금을 마련하는 등 탈출 계획을 준비했다. 하지만 이주명은 그의 예상과 정반대의 결정을 내렸다. 해외로 떠나는 대신 이준영의 집 근처로 이사하며 끝까지 사건의 중심에 남겠다는 뜻을 드러냈고,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전혜진을 무너뜨리기 위해 홀로 위험 속으로 뛰어든 이준영, 그리고 물러서지 않기로 결심한 이주명의 선택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입사원 강회장' 10회는 오늘(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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