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휴전 속 다시 충돌…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이정준 기자·연합뉴스 2026. 6. 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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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드론 시설 타격 이어 추가 공습
호르무즈 해협. 연합뉴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을 겨냥해 공습을 가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미 당국자를 인용, 이번 공습이 이날 오전 있었던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응한 것이라고 전했다.

미군의 이란 공습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다. 미군은 전날에도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 있는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저장 시설 등을 타격했다.

이란도 반격에 나섰다. 이란은 타격 대상이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바레인이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며 규탄 성명을 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후속 협상을 하는 와중에 무력 공방을 이어가면서 MOU를 토대로 한 휴전이 한층 위태로워졌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