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최고층 빌딩에 비행기 충돌…1명 사망·13명 부상

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2026. 6. 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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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업무지구서 가장 높은 528m 시틱타워서 사고
단발 2인승 경비행기로 탑승자인 조종사만 숨져
사고기종은 中 스타에어 SA 60L…예정경로 벗어나
공역 통제중 발생한 이례적 사고…하루 지나서 발표
중국 베이징 최고층 빌딩에 경비행기 충돌. 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의 최고층인 108층 빌딩에 경비행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베이징 차오양구 당국은 27일 SNS를 통해 "지난 26일 오후 5시 55분쯤 동3환로 인근을 비행하던 단발 2인승 경량 스포츠 항공기(LSA) 1대가 고층 건물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탑승자는 조종사 1명이며, 해당 조종사는 사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현장 부상자는 13명으로, 당국은 "현재 부상자들에 대한 치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 원인과 경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자제한 채 "관련 상황은 주무 부처가 추가 조사 중"이라고만 덧붙였다.

베이징은 드론의 구매·임대·비행을 제한하는 등 공역 통제를 진행 중인데, 관계 당국의 발표는 사고 발생 하루 후에야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외신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의 기종은 중국 스타에어 에어크래프트의 SA 60L로, 예정된 비행경로를 이탈해 빌딩과 충돌했다.

해외 SNS를 통해 유포된 영상으로는 사고 빌딩이 베이징 업무지구에서 가장 높은 528m 높이의 시틱(CITIC) 타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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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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