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5G 연속 홈런' 한화, SSG 8-1 격파…2연승+위닝시리즈 확보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격파하고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한화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 원정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2연승과 함께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36승 2무 37패가 되며 6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SSG는 30승 2무 44패로 9위에 머물렀다.
한화는 선발 화이트는 5.2이닝 5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4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강백호와 노시환이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 23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5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노시환은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썼다. 최인호도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SSG의 선발로 나선 타케다는 5.2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7실점에 그치며 패전이 됐다.
한화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초 최인호와 페라자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면서 단숨에 1점을 선취했다. 이어 1사 3루에서는 강백호의 내야 땅볼로 3루주자 페라자가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반면 SSG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말 김성욱과 고명준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 신범수의 병살타로 무득점에 그쳤다. 3회말에도 정준재의 안타와 김재환의 볼넷으로 득점권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한화는 5회초 빅이닝으로 승기를 굳혔다. 김태연의 2루타와 심우준의 번트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최인호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1점을 추가했다. 이후 한화는 페라자의 2루타와 문현빈의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묶어 5-0을 만들었다.
한화의 타선은 멈추지 않았다. 계속된 1사 1루에서 강백호가 타케다의 3구째 141km 투심을 받아쳐 우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5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7-0으로 쐐기를 박았다.
기세를 탄 한화는 7회초 노시환이 바뀐 투수 박시후를 상대로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침묵하던 SSG 타선은 7회말에야 깨어났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고명준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SSG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9회말 마무리 투수로 강재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강재민은 최지훈에게 안타, 신범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실점 없이 팀의 8-1 대승을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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