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울산 데뷔전' 롯데가 웃었다…대타 김민성 쐐기타, 울산에 3-2 승리

신원철 기자 2026. 6. 2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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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성 ⓒ곽혜미 기자
▲ 울산 웨일즈 팀 훈련에 합류한 최지만. ⓒ 울산 웨일즈

[스포티비뉴스=울산, 신원철 기자] 울산의 최지만 대타에 롯데가 김민성 대타로 맞섰다. 2년 만에 실전에 나선 최지만이 풀카운트에서 삼진을 당한 가운데, 김민성은 적시타를 날렸다.

롯데 퓨처스 팀은 2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즈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남부리그 다승 1위인 박세진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유제모가 4회 선제 적시타, 조민영이 8회 1-1 동점에서 리드를 되찾는 적시타를 날렸다. 대타로 나온 김민성은 2점 차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울산 최지만의 퓨처스리그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은 경기였다. 최지만은 1-1로 맞선 7회 1사 1루에서 1루수 노강민의 대타로 타석에 섰다. KBO리그 공식경기 데뷔전이면서, 2024년 6월 1일 마인리그 경기 후 756일 만에 서는 타석이었다.

울산은 7회 선두타자 알렉스 홀의 안타로 역전을 노렸다. 김동엽이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가운데 최지만이 등장했다. 무릎 재활이 끝내지 않은 상태로 실전 복귀에 나선 최지만은 문수야구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인사하며 출전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단 여기서 출루하지는 못했다. 1사 3루 풀카운트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변화구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롯데는 8회 리드를 되찾았다. 신윤후의 번트안타와 1사 후 상대 실책으로 1루와 3루에 주자가 나갔다. 여기서 조민영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정대선의 볼넷 출루로 베이스가 가득 찬 뒤 대타로 나온 김민성이 좌전 적시타로 3-1을 만들었다.

이준서가 등판한 9회에는 1점 차까지 쫓겼지만 승리를 지켰다. 김민성의 달아나는 적시타가 실질적인 결승타가 된 셈이다. 한편 이날 문수야구장에는 2706명의 관중이 방문해 울산 홈 1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최지만 데뷔전, 롯데 원정경기 효과로 많은 관중이 찾아와 주말 분위기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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