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화문 일민미술관서 흉기난동 70대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김경민 기자 2026. 6. 27. 19:11

경찰이 전날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일민미술관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7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7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살인미수와 방화 예비 혐의로 7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A씨를 긴급체포했던 경찰은 조사를 진행한 결과 A씨가 흉기를 휘두르기 전 방화를 준비했던 정황도 파악해 방화 예비 혐의도 적용했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 47분께 일민미술관에서 지인 사이인 40대 B씨를 낫으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용산구 삼각지, 동작구 노량진 등을 거쳐 도주하다가 관악구 소재 지인 주거지에서 붙잡혔다. A씨는 사옥 일대 청소 관련 업무를, B씨는 사옥 내에서 근무하다 최근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확보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경민 기자 kim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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