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ML 67홈런' 최지만 마침내 울산 데뷔전…홈 최다 관중 앞에서 폭투 유발→삼진아웃

[스포티비뉴스=울산, 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67홈런을 기록한 '전직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퓨처스리그에 데뷔했다.
최지만은 2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롯데 퓨처스 팀과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1-1로 맞선 7회 노강민의 대타로 타석에 서면서 KBO 공식경기에 데뷔했다. 더불어 2024년 6월 1일 마이너리그 경기 후 756일 만의 실전 복귀전이다.
7회 선두타자 알렉스 홀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김동엽이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최지만이 타석에 섰다. 최지만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관중석을 향해 인사한 뒤 타격 자세를 취했다.
최지만이 타석에 들어서자 최이준의 제구가 흔들렸다. 연속 폭투로 1사 3루가 됐다. 그러나 여기서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볼카운트 3-0에서 처음 방망이를 냈는데 파울이 됐다. 5구째에는 방망이를 참아봤지만 높은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풀카운트에서 변화구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관중석에서도 최지만 효과가 확실히 있었다. 이날 문수야구장에는 2706명의 관중이 방문해 울산 홈 1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앞서 열린 32경기에서는 평균 1355명, 누적 4만 3354명이 입장했다. 최지만의 울산 데뷔전 소식이 미리 알려진 가운데, 지역 라이벌인 롯데와 맞대결이라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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