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중·러 군용기 10여 대 KADIZ 진입…영공 침범 없어"
[ 앵커 ]
오늘(27일)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10여 대가 한국 방공식별구역, '카디즈'를 진입했다가 이탈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식별 즉시 공군 전투기를 출격시켰고, 이들의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7일)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10여 대가 동해 및 남해 카디즈(KADIZ)를 순차적으로 진입했다가 이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진입 시간대는 오전 중으로 알려졌는데, 합참은 이들의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다"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에 대비한 전술조치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정상적인 접근에 대비한 감시 차원에서 출격이 이뤄진 것입니다.
방공식별구역(ADIZ)은 영공에 다른 나라의 비행체가 들어오기 전 '침범' 의사를 식별하기 위해 설정한 구역으로, 국제법상 '주권'을 갖는 영공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하지만, 방공식별구역 역시 타국 항공기가 진입하게 될 경우 '사전 허가'를 받는 것이 관행입니다.
이 때문에, 사전 통보 없이 무단으로 진입할 경우 전투기 출격 등 우리 군 차원에서 대응 조치가 취해집니다.
중러 군용기의 카디즈 진입 후 이탈은 6개월 만으로, 지난 2024년 11월, 2025년 12월 등 최근 들어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중러는 최근 몇 년 간 한반도 주변 공역에서 연합훈련을 해왔는데, 오늘(27일)도 이들의 연합공중훈련이 진행됐던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 윤현정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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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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