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돼지 눈엔 돼지만"‥청와대 "지방투자 허위주장에 안타까움"

홍신영 hsy@mbc.co.kr 2026. 6. 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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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이는 법"이라는 메시지를 낸 데 대해 청와대가 "원칙적인 이야기"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엑스(X·옛 트위터)에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이는 법"이라며,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타인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짧게 올렸습니다.

해당 글을 올리기 4분 전, 호남권 반도체 투자 발표를 앞두고 용수 부족 문제를 제기한 데 대해 반박글을 올려 이 발언 역시 호남권 반도체 투자에 대한 야권의 비판을 겨냥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동시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전날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이 중도·보수 확장에 나선 것과 관련 "자신감이 지나쳤다"고 비판한 것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원칙적인 내용"이라며 "다만 기업의 지방 집중 투자에 대한 억측과 허위 주장이 유포됨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홍신영 기자(h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33306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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