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군용기 10여대, 韓 방공식별구역 진입 후 이탈…영공침범 없어
조성준 기자 2026. 6. 27. 14:00
[the300](상보)
중러 공중 연합훈련에 따른 것으로 전해져
지난해 12월 연합훈련 이후 6개월만
[서울=뉴시스] 2022년 5월24일 중러 양국이 합동 비행훈련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중국 훙(H)-6K 폭격기, 러시아 Tu-95MS 전략폭격기, 중국 젠(J)-16 전투기 등이 나란히 비행하는 모습. 2023.06.07
중러 공중 연합훈련에 따른 것으로 전해져
지난해 12월 연합훈련 이후 6개월만
![[서울=뉴시스] 2022년 5월24일 중러 양국이 합동 비행훈련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중국 훙(H)-6K 폭격기, 러시아 Tu-95MS 전략폭격기, 중국 젠(J)-16 전투기 등이 나란히 비행하는 모습. 2023.06.07](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7/moneytoday/20260627140023391rdvo.jpg)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27일 오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중·러 군용기 약 10대가 동해 및 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중국-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다"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 등을 실시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군용기 KADIZ 진입은 중국과 러시아의 공중 연합훈련 도중 제주 남방의 KADIZ로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과 2024년 11월에도 중러 군용기가 동해 및 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한 바 있다.
이에 공군은 다수의 전투기를 투입해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군용기들의 영공침범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공식별구역(ADIZ)은 자국 영공에 타국 비행체가 들어오기 전 침범 의사를 조기 식별하기 위해 설정한 임의 구역이다. 주권을 지닌 영공과는 구별된다. 영공과는 개념이 달라 선을 넘더라도 침범이라고 하지 않고 진입이라 한다.
다만 통상 타국 항공기가 ADIZ에 들어오게 될 경우 해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는 게 관례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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