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중·러 군용기, KADIZ 진입…영공 침범 안 해”
김덕훈 2026. 6. 27. 13:56

오늘(27일) 오전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 10여대가 동해와 남해상의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 KADIZ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십여대가 동해와 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양국 군용기의 한국 영공 침입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군용기는 자국에서 출발해 동쪽으로, 러시아 군용기도 북쪽에서 남하해 공해상에서 만나 연합 기동 훈련을 벌인 뒤 복귀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중러는 현재 정례적 성격의 공중연합훈련 중입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함께 KADIZ에 진입한 건 지난해 12월 9일 후 6개월여 만입니다.
방공식별구역, KADIZ는 타국 군용기 등의 영공 침입을 막기 위해 각 나라마다 설정하는 공역으로 국제법상 주권을 가진 '영공'으로 인정되지는 않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중국·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으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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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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